'잘 살기'를 바라는 우리에게 필요한 최고의 무기, 김승호 <생각의 비밀>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 우리의 인생이 삶의 모든 순간마다 내린 선택과 그에 따른 행동으로 이루어진다면, 선택과 행동은 결국 ‘생각’에서 나온다. 

 

 

지난 시간들을 되짚어 볼 때, 늘 좋은 선택만을 하지는 못했을 수 있다. 어떤 일이 결국 실패로 끝났을 수도 있고, 스스로의 선택을 후회할 수도 있다. <생각의 비밀>의 저자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해 실패를 거듭한 끝에 40대 이후에 성공을 거둔 후, 많은 사람들에게 그의 철학을 공유하며 이렇게 말한다. 인생에서 “실패가 준 경험들을 마음 깊이 존중한다”라고.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다면 그 어떤 실패도 성공의 가치를 지니며 오히려 실패하지 않음을 염려해야 한다는 그의 말은 큰 위로가 된다. 겹겹이 쌓인 실패들로 힘든 마음 가운데 있다면 이제는 그 실패들을 밑거름 삼아 결국엔 스스로에게 잘했다며 다독일 수 있도록 움직이기 시작할 때이다. 

 

 

 

 

저자는 생각의 비밀을 이야기하며, ‘말의 힘’ 또한 강조한다. 그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길 때마다 글로 써서 액자에 걸어놓은 일을 시작으로 하나씩 목표를 이루어 나갔다고 한다. 그가 이룬 어떤 눈부신 결과들도 그가 떠올린 이미지 그리고 목표를 적은 한 문장에서 출발했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눈에 보이게 하고 잊지 않고 지속적인 생각을 하는 일이다.

 

 

목표를 잊지 않기 위한 저자의 특별한 방법은 이루고 싶은 목표를 하루에 100번씩, 100일 동안 중얼거리는 것이다.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각인시킨 목표가 100일이 지난 후 이루어지는 경험을 한 사람이 분명 있으니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혹은 나 역시 한 가지 목표를 꼭 실현시켜 보겠다는 생각으로 한 번 똑같이 따라 해 보면 어떨까. 저자는 오히려 따라 하지 않는 사람들을 답답해하고 있다.

 

 

<생각의 비밀>의 저자에 따르면 실패는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가르쳐준다. 실패를 통해 무언가를 잃기도 하지만, 동시에 분명 배우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겪은 일 중에 실패라고 부를 수 있는 일을 떠올리고 거기에서 배울 점은 무엇인지를 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해 보자. 실패를 많이 했다면 수업을 많이 한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자산을 쌓은 것이다.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계속 실패한다 해도 계속 도전하는 것이다.

 

 

과거의 내가 어떤 생각을 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듯이, 지금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미래를 바꿀 수 있다. 모든 것은 누군가의 상상에서 비롯되었듯이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있다. 

 

 

한순간 좋은 생각을 떠올리고 좋은 기분에 젖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생각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100일동안 100번 말하기의 속성인 듯하다. 즉 생각도 몸에 밴 좋은 습관처럼 계속해서 해야 효력이 생기는 것이다. 만약 작심삼일을 잘한다면 작심을 더 자주 하도록 하자.

 

 

<생각의 비밀>에서 저자는 사업을 하면서 겪은 예들과 함께 후배와 제자 그리고 독자들보다 먼저 겪고 깨달은 지혜를 아낌없이 나누어주고 있다. 새롭게 생각하기를 원하고 앞으로의 삶을 새로운 날들로 채워가기를 원한다면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들을 바탕으로 변화에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 원하는 것을 위해서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진짜 내가 꿈꾸던 모습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이 주는 지혜와 용기를 얻어 나도 당신도 꿈꾸는 미래에 어서 도달했으면 좋겠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 역시 당연하다. 꿈을 이루어 나의 행복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또 마음껏 사치할 수 있음에도 사치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돈을 가진 가난한 사람처럼 살고 싶다’ (파블로 피카소)

생각의 비밀을 읽은 당신이 이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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