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의 윤 왕후는 늦은 밤 자신을 찾아와 간청한 임화령에게 태인 세자는 단지 병으로 죽은 것이 아닌 사실을 말하며 다시 돌아간다면 아들들을 지키기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할 것이라 말해줍니다. 한편 대비마마는 세자와 임화령을 내쫓고 자신에게 충성할 사람을 찾기에 나섭니다.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다른 후궁들은 대비마마의 계략에 넘어가 자신과 자신의 아들만이 대비마마의 관심을 얻어 국본의 자리를 욕심낼 수 있다 믿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발걸음이 빨라지는 건 중전 임화령입니다. 혹시라도 세자가 잘못되면 모두가 죽을 수도 있는 위기에 처할지도 모릅니다. 다른 네 아들들을 지금이라도 바로잡아 보기 위해 대비책을 마련해 보는데요. 그러던 중 계성 대군의 성적이 좋지 않다는 걸 알고 관심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