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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의 본질로 돌아가기, '마켓 컬리'

아네뜨_ 2020. 1. 2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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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좋은 상품을 팔면 사업이 될 수 있다.

지금처럼 빠른 배송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때에

물건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건

너무도 흔한 일이 되어있다.

음식의 경우, 직접 구매에서 온라인 주문으로 바꾸는 게

다른 제품에 비해 더 쉽지는 않을 것이다.

 

'샛별 배송'을 시작해 단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알고 사용하고 있는 '마켓컬리'

채소를 시작으로 온라인에서 식품을 판매하는

이 회사의 사람들은

팔고 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자연스럽게 나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식품을

고객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가치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다.

무조건 싸거나 무조건 빠르게가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때에

제공하고자 하는 것과

삶의 즐거움의 요소인 맛있고 또 '예쁜' 먹거리를

고객에게 어떻게 배송하면 좋을까,

당장 사지 않더라도 사이트에 들어와보게 하고싶으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했다.

즉 공급자가 아닌 소비자의 관점에서 고민했다.

 

무조건 싸게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하지 않는데

싼 음식은 싼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켓 컬리의 김슬아 대표는

생산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해주고 

고객에게 제시할 수 밖에 없는 가격을 

설득하는 노력을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지금 상황에 딱 맞는 것이 뭔지,

고객에게 의미 있는 것이 뭔지,

회사 입장에서 부끄럽지 않은 것이 뭔지를

고민한다고 한다.

 

또한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생각하며

오늘 하는 일을 내일도 할 수 있는가,

지금의 고객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을

미래에 더 많은 고객들에게 할 수 있는가,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는 사업인지를

고민한다고 한다.

 

무엇을 다르게 하여 어떤 가치를 만들 것인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마켓 컬리의 경우를 참고해 보자.

 

 

마켓컬리 사이트 

 

 

 

◈참고도서: 우승우·차상우 지음, '창업가의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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