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처럼

나는 솔로(solo) 11기 출연자들 방송 내용 + 최종선택후 근황

아네뜨_ 2022. 12.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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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solo '11기'는 2022년 '11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연애하기 딱 좋은 가을이지요. 용기를 낸 11기 나는 솔로 출연자들이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로칸'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료칸 -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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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jimori.modoo.at

 

◈ 11기 출연자들

촬영 당시는 7월이었고 일본 느낌이 나는 이국적인 배경에서 솔로 나라 11기가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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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수

남자 출연자 영수는 외과 의사로 머리띠가 잘 어울리는 여성을 이상형의 포인트로 꼽았죠. 차분하고 감정 기복이 별로 없으며 화가 없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나는 솔로
나는 솔로 11기 영호

영호 또한 치과 의사로 나는 솔로 출연을 통해 만남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자신의 문제의 답을 찾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러닝을 좋아하는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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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식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서 촬영 시 고생했던 '영식'은 정말 괜찮은 사람을 만난다면 올해 안에라도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해요. 호감을 가지고 만난 상대가 돈이나 가방 등 물질적인 걸 자꾸 요구해서 힘든 경험을 했었기 때문이죠. 외국계 자동차 필름회사의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가 직업이며 상당한 주식 투자 실력의 보유자입니다.

 

나는 솔로
나는 솔로 11기 영철

훤칠한 키에 감출 수 없는 개그본능을 지닌 영철은 부산 사나이로 연애할 때 거리 문제는 상관이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8년째 부산은행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은행원인 영철은 미소와 매너까지 겸비한 훈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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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광수

빨주노초파남보 비비드 컬러의 옷을 즐겨 입는 '광수'는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가는 과정에 있고 설립한 법인도 잘 운영해 나가고 있으나, 아직 만나지 못한 결혼 상대자를 찾기 위해 나는 솔로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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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상철

메이저리그 스카우터 상철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한국 야구 선수들을 발굴하는 일을 합니다. 첫인상 선택에서 많은 표를 받는 상철의 이상형은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여자입니다.

 

 

 

이어 11기에 출연한 여성 출연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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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숙

영숙은 사업을 하고 재테크도 열심히 하며 외모를 꾸미는 데는 돈을 많이 쓰지 않는다고 해요. 영숙은 첫 등장할 때 가방을 들어준 상철을 보고 첫눈에 호감을 느낍니다. 이후에도 쭉 마음은 상철을 향하는데요. 영숙은 주방기기 매매와 식당 철거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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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정숙

정숙은 나는 솔로 출연을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며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너무 남녀관계에 대해 모르고 살아온 것에 대해 속상해했죠. 알고 보니 남자 출연자 중 영철의 육촌 누나로 서로 모른 채 촬영장에서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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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순자

여성스러운 외모에 개그 욕심을 감추고 있는 순자입니다. 텐션이 높은 이유로 친동생은 빌런이 되는 것은 아닌지 그녀의 출연을 걱정했다고 하네요. 순자는 성악을 전공한 재활 피트니스 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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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영자

영자는 소개팅을 150~200번 정도 했다고 합니다. 한번 만난 후 바로 만남을 결정해야 하는 소개팅의 형식에 질렸다고 해요. 도량이 넓은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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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옥순

모태솔로에 가까운 옥순은 서울대를 졸업한 학원강사이며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모든 걸 즉시 매우 솔직하게 이야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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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1기 현숙

마지막으로 등장한 현숙의 이상형은 다정하고 잘 챙겨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현숙은 글로벌 패션 브래드의 소싱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첫인상 선택

출연자들은 처음 얼굴을 본 후 바로 첫인상 선택에 들어갑니다. 멀리서 카메라 줌으로 여자들이 먼저 첫인상 선택을 하는데요.

나는 솔로

첫인상 선택에서는 영철이 3표, 상철이 2표, 영식이 1표를 받습니다. 이어 남자들은 찻잔을 들고 첫인상이 마음에 드는 여자와 5분간 티타임을 갖는 선택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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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첫인상 선택에서는 순자가 2표, 현숙 2표, 영숙이 2표를 받습니다. 0표를 받은 정숙, 옥순, 영자는 아쉬워했고, 현숙은 첫인상 선택을 했던 상철의 마음이 영숙을 향하자 뺏어 오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영자 역시 상철을 마음에 들어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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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하지만 인기남 상철은 영숙이 혼자 하던 설거지를 도와주면서 어느 정도 영숙에게 호감이 있음을 드러냈고요. 상철의 이상형은 차분하고 참한 스타일의 여성이라고 합니다.

 

 

◈ 자기소개

둘째 날은 나이와 직업, 사는 곳 등 출연자들의 정보를 공개하는 자기소개가 이어졌고, 영수와 영호는 직업이 의사임을 드러내며 반전 이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영철은 소품까지 준비한 장기자랑을 통해 모두를 즐겁게 해 주었고, 자신의 이런 모습까지 좋아해 줄 수 있는 여성을 찾는다는 일종의 테스트를 선보였습니다.

 

광수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길이 아닌 스스로 개척하며 살아온 자신의 길을 이야기했습니다. 300만 원으로 시작해 취업 교육과 기업 채용 컨설팅 사업체를 만들었고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상철은 메이저 스카우터라는 흔하지 않은 직업과 다정다감하고 일편단심이며 술 담배를 하지 않는 성격을 어필하며 여성 출연자들의 호감을 상승시켰습니다. 

 

이어 여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도 이어졌는데요.

정숙의 직업은 변리사로 전문직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정숙의 자기소개 타임에 영철은 능청스레 '본적'이 어디냐는 질문과 함께 본인이 육촌동생임을 모두에게 밝힙니다. 

 

현숙은 상철이 영숙만을 바라보는 것 같아 마음을 바꾸는 노선을 택합니다. 자기소개 이후 영수와 영호에게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옥순은 아버지가 주식으로 집을 잃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식으로 많은 수입을 얻고 있다는 영식이 마음속에서 제외되고 맙니다. 

 

자기소개 이후 남자들의 데이트 신청에 여자들이 마음에 드는 남자와의 데이트를 선택하는 첫 데이트가 진행되었습니다.

 

◈ 첫 데이트  

영수는 자기소개 이후 첫 데이트에서 현숙과 정숙 두 명의 여성에게 선택을 받습니다. 영호와 영식, 광수는 선택을 받지 못했고요. 영철은 옥순과 순자 두 명에게, 상철은 영자와 영숙 두 명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습니다.

 

영수는 정숙과 있을 때에 비해 현숙과 함께 있을 때 확연한 표정 차이를 보이며 호감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현숙은 영수가 차분하고 안정감을 주지만, 예전에 만났던 영수와 비슷한 성격의 남자 친구를 재미없게 느꼈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팽팽한 신경전은 영철의 2:1 데이트에서도 계속되는데요. 하지만 영철은 더 알아가 보고 싶은 상대가 순 자라는 걸 확실히 표현합니다. 상대를 기분 나쁘게 하지 않으려 애쓰면서도 명확하게 표현을 했죠.

 

상철은 2:1 데이트에서 영자와의 대화에 조금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영숙과의 대화에서는 편안함을 느끼는 듯 보였습니다. 영숙은 계속해서 첫눈에 반한 상철에 대한 마음이 그대로 이어졌죠.

하지만 상철은 장거리 연애를 경험해 보지 않아 그 부분을 걱정했고, 걱정하는 모습을 본 영숙은 서운함을 느꼈습니다.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생각을 먼저 하는 상철 때문이었죠.

 

 

 

◈ 이후의 심경 변화

옥순은 영철에게 거절의 메시지를 들은 후 급속도로 서운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깔끔한 거절의 모습까지 마음에 들고 쉽게 영철을 정리하지는 못하죠.

상철은 영숙이 첫 번째로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순자와도 이야기할 기회를 갖고 싶어 합니다. 영자에게는 확실한 거절을 하기를 어려워해요. 나쁜 남자가 되고 싶지는 않았죠.

 

현숙은 숙소로 돌아와 영호와 이야기할 기회를 갖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영호의 마음을 알면서도 영수와의 데이트를 선택했거든요. 이후에는 영호에게 마음이 향합니다.

 

정숙은 첫인상을 선택했던 영식과의 대화를 시도합니다. 영수와의 데이트를 마친 후라 망설이긴 했지만 영식을 알아가고 싶은 마음이 컸죠. 또 광수와의 대화를 놓친 영자 또한 영식에게 대화를 해볼 수 있겠냐고 물어봅니다. 이에 영식은 '마이너리그에서는 나도 괜찮나 보다'며 유쾌하게 농담을 던지죠.

 

영호는 랜덤데이트에서 현숙과 커플이 되면서 서로의 케미를 알아가는 기회를 갖습니다. 이후 현숙도 영호쪽으로 마음이 기울죠. 생각으로 자신에게 필요했던 남자보다는 마음이 끌리고 편한 상대와 최종적으로 커플이 됩니다.

 

옥순은 상철과의 랜덤데이트에서 대화를 하며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갔습니다. 연애라는 것이 배워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도 깨닫지요. 인생에 누구에게나 똑같은 정답이 없듯이 연애 역시 누군가 시키는 대로만 할 수는 없습니다. 가지고 있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앞으로 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옥순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정숙은 광수와의 랜덤데이트에서 위로와 응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영식을 향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는 정숙. 사실 영식은 실제로 힘든 조건이기도 한 장거리 문제를 거론하며 정숙과의 관계를 정리하기를 원했습니다. 그 마음을 파악하지 못한 정숙은 계속해서 장거리 이유를 드는 영식을 의아해하죠. 사실 남녀관계에서 중요한 건 내 마음뿐만 아니라 그만큼 상대방의 마음에도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앞으로의 정숙도 깨닫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영자와 영식은 랜덤데이트로 만나 대화의 기회를 갖고 서로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깨게 됩니다. 영식이 마음의 문을 정숙이 아닌 영자 쪽으로 열었는데요. 하지만 데이트 바로 직후 다시 영수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영자로 인해 혼란스러움을 느낍니다. 영자는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기보다는 분석적이고 계산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럼에도 이후로 영자를 선택하는 노선을 택하는 영식. 최종 선택에서도 영자를 선택하지만 마음을 알 수 없는 영자는 최종선택을 하지 않습니다.

 

줄곧 영철에게 직진하던 순자. 어느 순간 영철이 나에게만 집중하지 않고 다른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는 걸 보자 서운함을 느낍니다. 함께 노래 부르며 시간을 보내다가 영철이 노래를 부른 순간 자리를 나가버리는 행동을 하죠. 순자는 관심을 독차지하고 싶어 했습니다. 영철이 좋았지만 왠지 모를 불안함을 느낀 거죠. 이후 영철은 대화로 잘 풀어가고 두 사람은 최종선택까지 커플 노선을 유지하기는 합니다.

 

영숙 순자는 각자 마음에 드는 상대인 상철, 영철과 커플 노선을 유지하면서도 조금만 확신이 틀어지는 것 같으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사람을 함께 알아가는 상황에 놓이기는 했지만 조금 더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신감 있게 본인이 가진 매력을 어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최종선택에서는 상철과 영숙, 영철과 순자, 그리고 영호와 현숙이 커플이 되지요. 

 

◈ 최종선택 이후 라이브 방송

영호와 현숙은 방송이 끝난 이후 생각할 시간을 갖다가 우여곡절 끝에 실제로 만나는 사이로 발전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영호는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아는척 해주시면 반갑게 인사하겠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영숙과 상철은 서로 응원해주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하네요. 실제 커플로 발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영숙은 나는 솔로를 촬영하는 기간동안 오히려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면서 시청자들에게 '나는 솔로 출연 같은 큰 일이 있을 때 각오를 하고 연애할 게 아니라, 일상에서 내일이라도 지금 당장 사랑하시라'는 기억에 남는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영철과 순자 역시 방송 이후 실제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좋은 오빠 동생으로 남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하짐나 늘 좋은 매너를 보여주던 영철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순자 쪽으로는 전혀 눈길을 주지 않아 꽤나 불편한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브 방송에서 옥순은 달라진 헤어 컬러와 2시간에 걸친 화장으로 훨씬 예뻐진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앞으로의 옥순의 연애를 응원합니다. 역시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영식 역시 살빠진 모습으로 보다 분위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인스타 DM으로 뚱뚱하다, 돼지 등의 메세지를 받은 사연에 대해서도 유쾌하게 털어 놓았구요. 현재 썸을 진행중인 사람의 존재도 살짝 공개했습니다. 훨씬 멋있어진 영식 역시 응원할게요.

 

 

11기 출연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된 출연자들과 이들을 지켜보며 간접적으로 연애를 더욱 이해하게 된 시청자들 모두 다음번엔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행복한 연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모태솔로 특집이라는 12기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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