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처럼

재벌집 막내아들 줄거리 9~11화 리뷰

아네뜨_ 2022. 12. 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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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9화:
21세기가 시작됐습니다.

 

2000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컴퓨터가 새 천년을 인식하지 못할까 봐 염려하는 Y2K 문제로 세상은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막내아들을 이 사실을 이용하죠. Y2K로 문제가 생길 경우 무제한 보상이라는 기획을 막내아들은 회장 진양철에게 직접 제안합니다. 

 

Y2K, 밀레니엄 버그, 지구 종말은 오지 않았고 인류는 새천년을 맞이했죠. 'Y2K 무제한 보상제' 홍보 전략으로 막대한 이익을 할아버지에게 안긴 손자가 되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미라클 인베스트먼트의 오 대표와 막내아들의 함정에 걸려 주식으로 막대한 돈을 잃고 궁지에 몰린 진화영. 검찰의 수사에도 걸리지 않고 빠져나옵니다.

 

하지만 막내아들은 새해첫날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드린 대가로 부탁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죠.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순양백화점 이사회를 엽니다. 안건은 공금횡령 및 배임으로 인한 대표이사 해임. 

 

재벌집 막내아들
최창철과 진화영

 

하지만 도움을 받기 위해 수사를 부탁했던 서민영 검사는 한술 더 뜨는 행보를 보입니다. 진화영의 횡령이 아닌 막내아들의 허위 제보 증거를 파악했다며 진화영을 찾아오는데요. 막내아들은 진화영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

 

 

재벌집 막내아들 10화:
일어날 일은 기어이 일어나고야 만다.

 

서민영 검사는 진화영이 데리고 있던 부하 직원이 검찰로 보낸 녹취 파일을 공개하며 허위 제보는 미라클이 아닌 진화영이 한 것임을 입증합니다. 진화영은 부하 직원을 미리 해고하고 이사회에서 증언하지 못하도록 손을 썼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백화점 거래처들에게 지불할 돈이 부족해 위기에 처한 진화영. 막내아들은 진화영에게 순영백화점의 지분을 자신에게 넘길 것을 제안합니다. 막내아들에게 출생을 거론하며 너는 상속자가 될 수 없다고 무시하던 진화영은 울며 순영백화점 지분을 막내아들에게 넘깁니다. 이로써 미라클은 순영그룹 계열사 중 '순영백화점'을 먼저 확보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진양태 회장은 순양백화점의 주인이 된 막내 손자에게 충고를 하나 해줍니다. 자신의 몸속에는 오장육부에 세 가지가 더 있다는 말을 합니다. 하나는 돈 욕심, 부리는 사람 믿지 않는 의심, 그리고 언제든 배신할 수 있는 변심이라는 거죠. 이 세가지가 없으면 순양의 주인 자리에 오르기는 힘들 거라는 말입니다. 이에 막내아들이 그 의심과 변심이 할아버지를 향할 수도 있는데 괜찮겠냐고 묻자, 진양태는 내가 너를 믿는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며 자리를 떠납니다.

 

대한민국은 3년 8개월만에 IMF체제로부터 벗어납니다. 막내아들은 앞으로 기업의 지배 구조를 결정하는 건 '금융'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이는 미라클에게 기회로 작용할 거고요. 역시 이를 파악한 진양태 회장은 '순양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재벌집 막내아들
첫째 며느리 모현민, 둘째 아들 진동기

 

한편 '뉴 데이터 테크놀로지' 주가 조작에 미라클 인베스트먼트가 가담했다는 기사를 첫째 며느리 모현민의 처가 기업인 '현성일보'에서 터트립니다. 이에 서민영 검사의 수사는 이번에는 미라클을 향하게 되죠. 여론에서는 재벌 3세의 주가 조작 사건으로 비난이 들끓기 시작합니다. 이 상황의 뒤에는 '순양증권' 진동기 부회장이 있다는 걸 미라클의 오 대표와 막내아들은 곧 알게 되죠.

 

언론과 검찰의 공격에 미라클이 피해를 입자 막내아들은 할아버지 진양철을 찾아갑니다. 그 자리에 있던 진동기 부회장은 막내아들을 위하는 척하면서 미라클 인베스트먼트를 순양증권이 인수하겠다고 하죠. 답답한 상황이지만 미라클을 순양증권에게 넘길 수는 없습니다. 막내아들의 결단은 그동안 미라클은 단단하게 키워왔던 기반인 해외 투자금을 전부 회수하는 것이었습니다. 오 대표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진동기 부회장은 미라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손에 넣습니다. 이 일을 수행하는 건 진동기가 믿고 있는 부하직원이 해내고요. 윤동기는 미라클이 그동안 해외투자로 막대한 수익을 얻었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일을 수행한 부하 직원에게 두둑한 봉투가 돌아감은 물론이고요. 

 

재벌집 막내아들

 

하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는 일. 바로 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벌어질 비극적 참사를 막내아들만은 알고 있습니다. 윤현우일 때나 진도준일 때나 일어날 일들은 반드시 일어나고야 말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결국 내 몫의 선택뿐이라는 걸 막내아들은 깨닫습니다. 

 

세상은 또 한 번 발칵 뒤집힙니다. 테러 사건이 일어나고 말죠. 이 사건으로 위기를 맞게 된 순양증권. 가장 큰 일은 미라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따라 미국 주식에 투자한 일이죠. 미라클은 이미 모두 정리한 상태이고요. 진동기는 폭락장에 배팅하는 풋옵션에 투자를 결정하지만 막내아들은 시장을 거스르기로 합니다. 당장의 수익 대신 물줄기를 바꾸기를 원하죠. 

 

'바이 미라클 펀드'는 침체된 대한민국의 주식을 매수하자는 움직임을 홍보하고 출시 1주일 만에 투자금 1조 원, 2주 만에 4조 원을 돌파합니다. 9.11 쇼크에서 벗어나는 데 큰 역할을 해내죠. 폭락을 예측하고 100억을 투자한 진동기는 손실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큰 아버지를 찾아가 막내아들은 순양증권을 사겠다고 말합니다. 연기금마저 순양증권과 결별을 선언한 더 이상의 방법이 없는 상황에 이른 진동기는 막내아들의 제안에 따를 수밖에 없죠. 진동기가 믿고 있던 부하 직원 또한 이미 막내아들의 사람이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술 먹고 진양태 회장 앞에서 난동을 부린 진동기. 회장님의 입장 정리가 필요해졌습니다. 다음날 진양태는 막내아들을 찾아가 차에 태우고 '순양금융지주회사' 설립 기자회견장으로 향하는 데요. 금융지주회사를 가진 자가 결국 순양의 주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지금, 막내아들을 데리고 기자회견장에 나타난다는 건 진양태 회장의 입장을 공식화하는 의미입니다.

 

차 안에서 진양태 회장은 막내아들에게 '순양금융지주회사'를 너에게 줄 테니 맡아서 해보라는 말을 남깁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차는 사고를 당하는데요. 충돌을 겪고 방향을 잃은 차량에 거대한 트럭이 접근합니다. 이 사고 때문에 윤현우의 기억엔 진도준이 없었던 걸까요. 믿고 싶지 않은 사고가 일어나고야 맙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11화:
어떻게든 살아남아 답을 찾아야 겠다

 

드디어 막내아들이 자신을 꼭 닮은 손자임을 깨달은 진양태 회장. 순양금융지주회사를 막내아들에게 주기 위해 기자회견, 이사회까지 다 준비했습니다. 이 결정적인 순간에 일어난 자동차 사고. 

 

진동기의 수행 비서였다가 막내아들의 사람이 되었던 하대리는 대형 트럭이 진양태 회장과 막내아들이 탄 차에 부딪히기 바로 직전 그 사이로 끼어들었습니다. 깨어나 정신을 차리고 구급차를 부른 막내아들은 하대리는 기자회견 때 입을 옷을 가지고 그곳으로 오고 있었다는 말을 전해 듣고, 트럭 운전사의 주머니에서 나온 진양태 회장의 차 번호가 적힌 종이를 발견합니다. 단순한 사고가 아닌 것이죠.

 

지난 생애 윤현우로 죽은 막내아들. 이번 생에 진도준으로 같은 이들에게 죽을 수는 없습니다. 막내아들과 진양태 회장은 사고 후 치료를 위해 비밀리에 몸을 피했고, 막내아들은 반드시 살아남겠다 다짐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가 사람들은 진양태 회장이 대형 병원에서 진양태 회장이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게 되었고, 그 상황에서도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는데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금융지주회사를 막내아들에게 주고 결국 순양을 막내아들 진도준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진양태 회장의 의중을 파악한 진동기. 맏형과 격렬한 싸움마저 하고 말죠. 깨어나지 못하는 아버지를 옆에 두고도 여전히 밥그릇 타령 싸움입니다.

 

막내아들은 숨어있는 상태에서 순양의 윤실장의 도움을 받아 사고를 기회한 사람을 찾습니다. 사주를 받은 사람은 현금 대신 그림으로 대가를 받았는데요. 그 그림의 이름은 화조도로 모현민이 갤러리에 가지고 있던 그림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막내아들과 진양태 회장과 그의 비서. 충격을 받은 진양태 회장이 이상한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12화 리뷰 "꼬옥 이루래이"

진양철 회장에게 '섬망'이라는 주의력과 인지력 저하, 망상이나 행동 조절 장애가 발생하는 전반적인 뇌기능 저하 상태가 찾아왔습니다. 원래 기형 정동맥이 뇌에 있었던 터라 외부 충격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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