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처럼

재벌집 막내아들 12화 리뷰 "꼬옥 이루래이"

아네뜨_ 2022. 12. 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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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철 회장에게 '섬망'이라는 주의력과 인지력 저하, 망상이나 행동 조절 장애가 발생하는 전반적인 뇌기능 저하 상태가 찾아왔습니다. 원래 기형 정동맥이 뇌에 있었던 터라 외부 충격에 의해 상태가 더욱 악화된 것이죠. 이사회에 참석해 순양금융지주회사 설립안을 통과시키고 막내 손자 진도준을 사장 직위에 추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던 진양태 회장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진양태 회장의 섬망 사실이 알려지면 회장 자리를 유지할 수조차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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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준은 회장님의 도움없이 이사회에서 찬성표를 얻어내야만 합니다. 이사회가 열리는 전날밤 도준은 진성준을 찾아가죠. 회장님이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과 순양금융지주회사 설립을 무마시키고 진도준을 끌어내리려는 사람이 회장님의 사고를 일으킨 범인으로 여길 거라는 사실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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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철 회장은 자신의 도움없이 이사회에서 진도준 혼자 뜻하는 대로 표를 얻지 못할 것을 알고 있죠. 담당 의사인 정원장에게 두 시간 동안만이라도 평소의 진양철 다울 수 있는 각성의 시간을 쓸 수 있게 해 달라 부탁합니다. 그 대가로 진양철 회장은 수명이 더 단축될 수도 있다는 위험을 받아들였습니다.

 

진성준은 설립안의 찬성에 손을 들어 진도준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처럼 보였으나 이내 사장직에 아버지 진영기를 추천함으로써 순양지주회사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려는 반전의 계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다가 진성준은 진양태 회장의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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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철 회장은 위험을 무릎쓰고 이사회 자리에 나타났습니다. 사고에도 다치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이고 원래 자신의 뜻대로 진도준을 사장 후보에 올리는 데 성공했죠. 이에 삼 남매는 모두 놀랬고 진성준은 진양태 회장이 삼 남매 중에 살인교사 사건의 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전해 더 배신감을 느끼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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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이사회를 성사시켰으나 돌아가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오줌을 싸는 실수를 하는 진양태 회장. 점점 더 상태는 위태로워지고 있습니다. 순발력을 발휘해 진도준은 상황을 모면하고 진양철을 보호하죠. 

 

◈ 교통사고 사건을 일으킨 범인은 이필옥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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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철이 깨어났다는 사실에 화들짝 놀란 사람은 다름 아닌 진양태 회장의 부인이었습니다. 교통사고 사건 위장을 맡은 이들을 사주한 사람은 다름아닌 이필옥 여사였죠. 이들은 대가로 현금이 아닌 그림을 받았는데 그 그림은 진품이 아닌 모조품이었고 이필옥은 그림 그리는 취미가 있었습니다. 진양태 회장의 수행비서들은 이 사실을 알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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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옥이 그림에 사용하던 낙관이 범인들이 가지고 있던 진양태 회장의 차량 번호가 적힌 메모지에 찍혀있던 것과 같았습니다. 수행비서는 바로 이 사실을 진도준에게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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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옥이 진양철을 찾아간 순간 진양철은 이필옥이 벌인 일임을 이미 깨닫고 있는 듯했죠. 하지만 즉시 또다시 찾아온 섬망 증상으로 온전하지 못한 정신 상태가 되고 이필옥은 이를 이용해 진양철을 집으로 데려갑니다.

 

이필옥이 진양태의 상태를 가족들에게 알리려는 순간. 진도준은 이필옥을 찾아갑니다. 이필옥의 범죄 증거를 검찰에게 넘기지 않을 테니 진양태 회장의 비밀을 지키고 진양태 회장을 곁에서 지켜주고 있을 것을 제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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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진양철 회장의 섬망 증세를 알게 된다면 이필옥의 범죄 사실 증거를 검찰에 알리겠다는 진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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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준은 이 사실을 진양철에게도 일단은 알리지 않죠. 진양철은 도준에게 순양을 갖고 싶은 이유를 묻고 목표하는 바를 꼭 이루라는 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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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성준은 장인어른을 찾아가 언론을 움직여 진양철 회장을 위기로 몰고 사람들 앞에 서게 만듭니다. 이 집안 사람들은 잠시도 진양철 회장을 가만히 놔두지를 않는군요. 이미 그들은 진양철 회장의 자식이자 손자인데도 말이죠.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순양자동차는 위기를 겪고 진도준이 사장이 되기 위해 필요한 주주총회는 다가올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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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에겐 미래에서 온 진도준이 있습니다. 곧 다가올 6월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진도준은 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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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2년 6월. 월드컵 응원을 향한 열기가 전국적으로 대단했던 때입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은 4강 진출이라는 신화를 썼죠. 진도준은 곧 다가올 미래에 일어날 일과 지금의 위기 상황을 어떻게 연결시켜 난관을 극복할까요. 이야기는 13화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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